수험생

학습의 성과는 정신적 에너지 집중입니다.
과도한 생각과 불안은 집중되어야 할 에너지를 분산시킵니다.
뇌의 무게는 1.2-1.4kg으로 몸무게의 2%도 되지 않으나 전체 칼로리의 20%이상을 소모합니다.
만약 불안한 감정이 든다면 이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과잉의 에너지가 투입됩니다.
이때 뇌는 불안한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생각들을 떠오르게 하여 조절하려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잡생각입니다.
‘잡생각하지 말고 집중해야지’라고 자신을 다그치지만 의지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수험생은 ‘동기부여’라는 미명하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채찍질하게 되며 계획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불안을 키우게 됩니다.
그렇게 불안을 통제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나도 모르게 소모된다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없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지요”
불안의 원인을 찾고 조절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시킬 심리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세요.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의 돋보기"를 만들어 가세요
청소년

청소년기는 아동기에 부모에게 향했던 애착, 몰두가 동성 친구에게로 옮겨져 또래 집단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청소년기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많은 시기"입니다.
청소년기는 상반된 것들이 "충돌하는 시기"입니다.
• 부모에게 의존하고 싶은 욕구 ↔ 정체성을 가진 독립적 욕구
• 급격한 신체적 성장 ↔ 정신적 미성숙 (성적 충동과 공격적 충동)
본인의 문제만으로도 힘든 청소년에게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부모와의 갈등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부모는 무의식적으로는 자식을 어린아이로 느끼며 여전히 보호하려 합니다.
“세상이 불안하니까 미리 챙겨줘야 한다. ”
이에 청소년은 확장하는 자아에 대한 구속으로 느끼며 부모와 갈등이 커집니다..
• 강박적인 사고로 학습에 압박을 받는 청소년
• 부모에게 적개심을 보이며 공격적인 청소년
• 또래와 비교하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청소년
• 또래 집단에 끼지 못하며 따돌림당하는 청소년
• 관계가 없고 현실과 멀어져 환상으로 도피하는 청소년
• 비행과 일탈로 자신의 화를 표현하는 청소년
• 자주 울고 우울한 청소년
• 신체에 고통을 가하거나 자해하는 청소년
성인

주변에서 여러 역할을 요구하며 많은 일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자신을 살필 기회는 없고 여러 역할들에 지쳐갑니다.
수용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있지만 그래서 더 외롭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겠지’ 하지만 내재되어 있는 문제가 현실 속에서 재 경험되며 삶은 고달픕니다.
마음한구석 자신의 한 단면이 봐 달라고 내면의 아이가 아우성치지만 어제도 그랬듯이 또 한번 참습니다.
남들의 얘기를 듣듯이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감정기복이 심하고 감정조절이 안된다.
• 자신이 보잘 것 없고 하찮게 느껴진다.
• 자꾸만 나 자신을 호되게 다그치며 자책을 한다.
• 삶이 공허하고 텅 빈것 같고 나 혼자인 것 같다.
• 밖에 나가거나 사람들이 두렵고 누군가 나를 공격할 것 같다.
• 성도착 또는 동성애자인 것 같다.
• 쉬는 것은 무의미하고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무기력하다.
• 모든 것이 의심되어 무언가 시작하기가 힘들다.
•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
• 중독증세가 있어 그것 없이는 하루가 힘들다.
부부 / 커플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한 가족과의 상호작용은 현재 대상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게 형성된 가지치관과 삶의 방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배우자에게 강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의 존재가 아닌 독립된 존재입니다.
‘가족이니까 내가 더 잘 알지’라는 편견에서 대상와의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틈이 벌어지지 시작합니다.
가까운 내 주변의 대상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내가 이렇게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몰랐구나’ 알게 되지만 부부나 커플은 대상과의 심리적 거리가 너무 가까워 객관적이기 힘들며 관계에서 미성숙한 내면의 패턴이 너무도 쉽게 발현될 수 있는 관계입니다.
부부는 함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한분이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 이혼 위기에 처해 있다
• 정서적 유대감이 없이 관계가 피상적이다.
• 상대가 인간관계, 스케줄 등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하여 힘들다.
• 의처증, 의부증 때문에 불안하다.
• 원가족으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지 못한다.
• 배우자의 가족과 갈등이 심하다.
• 금전적으로 갈등이 심하다.
•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부
• 상대가 너무 많은 관심과 시간을 요구하여 부담스럽다.
• 상대가 원하는 만큼 애정을 보여주지 않아 늘 불만이다.
• 싸우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 상대가 뭔가를 숨기는 것 같아서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너무 커 괴롭다.
• 상대가 떠날까봐 늘 불안하고 그래서 비위에 맞추려고 한다.
• 상대가 폭력을 행사해도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노년기

"상실의 시기"입니다.
건강한 신체도 보내야 하고 사랑하던 사람들도 보내야 합니다.
몸이 약해지니 마음을 조절할 수 있던 힘도 더 약해집니다.
“이제 얼마나 더 살겠다고 상담을 받아. 그냥 참고 사는 거지....”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어쩌면 마음을 가장 잘 살피고 살아야할 시기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입니다.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 소중한 분입니다.
•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고 너무 외롭고 우울하다.
• 배우자가 없으면 곧 따라 죽을 것 같이 너무 힘들다.
• 세상이 두렵고 위험으로 가득찬 것 같고 살아가기가 너무 막막하다.
•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어 둘곳이 없다.
• 예전에 하던 일도 매사에 자신이 없다.
• 병에 걸릴까봐 신체에 대해 너무 집착한다.
• 자식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아 너무 힘들고 이해하려 하지만 다시 감정적이 된다.